[인터뷰] 츠루노 시로 ..'IR 핵심은 신뢰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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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의 요체는 시장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회사에 불리한 정보라도 가능한한 빨리 시장과 투자자에게 알리는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입니다"
서울IR컨설팅 초청으로 방한한 츠루노 시로(51) IR재팬 사장은 "IR가 주가
관리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주가관리는 IR의 목표가 아니라 결과"이며 "회사의 실적과 재무상황등을
정확히 알려 신용평가를 높이고 자금조달코스트를 낮추는게 IR의 기본정신"
이라는 설명이다.
츠루노 사장은 미국의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BCG(Boston Consulting Group)
에서 17년간 근무하다 지난 84년 일본에서 최초로 IR전문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회사들이 주가에 나쁜 영향이 있는 악재가 있을 경우 대부분 쉬쉬하려
한다"고 지적하고 "회사가 아무리 숨겨도 결국에는 시장에 알려지게 되고
주가는 더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모든 정보는 즉시 공개하는
쪽으로 최고경영자와 IR담당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BOA(Bank of America)에서 지난 75년 "사내정보관리시스템"을 확립해
사생활이나 회사의 극비사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즉시 공개하고 있는 것을
본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츠루노 사장은 이어 "증시가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증권애널리스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떤 종목을 매도추천할 경우
좌천당하거나 검찰에 고발되는 현실은 시급히 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
회사에 불리한 정보라도 가능한한 빨리 시장과 투자자에게 알리는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입니다"
서울IR컨설팅 초청으로 방한한 츠루노 시로(51) IR재팬 사장은 "IR가 주가
관리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주가관리는 IR의 목표가 아니라 결과"이며 "회사의 실적과 재무상황등을
정확히 알려 신용평가를 높이고 자금조달코스트를 낮추는게 IR의 기본정신"
이라는 설명이다.
츠루노 사장은 미국의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BCG(Boston Consulting Group)
에서 17년간 근무하다 지난 84년 일본에서 최초로 IR전문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회사들이 주가에 나쁜 영향이 있는 악재가 있을 경우 대부분 쉬쉬하려
한다"고 지적하고 "회사가 아무리 숨겨도 결국에는 시장에 알려지게 되고
주가는 더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모든 정보는 즉시 공개하는
쪽으로 최고경영자와 IR담당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BOA(Bank of America)에서 지난 75년 "사내정보관리시스템"을 확립해
사생활이나 회사의 극비사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즉시 공개하고 있는 것을
본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츠루노 사장은 이어 "증시가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증권애널리스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떤 종목을 매도추천할 경우
좌천당하거나 검찰에 고발되는 현실은 시급히 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