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자신의 노후나 경제적 안정을 대비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다.

다만, 모든 보험가입자가 같은 조건이어야 하기 때문에 병력자나 신체장해자
및 위험직 종사자들은 충분한 검토를 해야 하고 이에 따라 자신의 보험가입
여부를 몰라 궁금해 왔다.

이러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자 교보생명은 95년부터 "보험가입 사전
심사제"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보험가입 한도에 제한을 받거나 가입여부가
불투명한 고객에게 전화를 통해 보험가입여부를 최종 확인해 줌으로써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가입희망자는 가까운 교보생명의 각지점이나 영업소에 자신의 신체상태나
병력, 직업 등을 알리고 가입여부를 물으면 온라인 심사를 거쳐 24시간내에
결과를 통보받을수 있다.

"보험가입 사전심사제"는 월간 이용자수가 6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상담
내용중에는 병력관련내용과 암보험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