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미흡 .. EU, 미국 제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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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제안한 온실가스 감축 제의를 23일
강력히 비난하고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리트 브예레가르트 EU 환경담당 집행위원은 성명을 통해 "클린턴 대통령의
제안은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못되며 이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지난 92년 리우 지구정상회담이 채택한 기후변화협약이 이미
온실 가스 방출 억제를 규정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미국은 이같은 의무를
소홀히 함으로써 스스로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비난했다.
브예레가르트 집행위원은 오는 12월 교토에서 열릴 예정인 제3차 기후변화
협약 정상회담의 타결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국제협정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를 EU가 권장하거나 긍정적인 보상을 해줄 길은 결코 없다"고 못박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
강력히 비난하고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리트 브예레가르트 EU 환경담당 집행위원은 성명을 통해 "클린턴 대통령의
제안은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못되며 이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지난 92년 리우 지구정상회담이 채택한 기후변화협약이 이미
온실 가스 방출 억제를 규정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미국은 이같은 의무를
소홀히 함으로써 스스로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비난했다.
브예레가르트 집행위원은 오는 12월 교토에서 열릴 예정인 제3차 기후변화
협약 정상회담의 타결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국제협정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를 EU가 권장하거나 긍정적인 보상을 해줄 길은 결코 없다"고 못박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