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패션명문] (1) '프랑스 에스모드'..패션학교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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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패션지망생이 급증하고 있다.
21세기 세계패션의 리더가 되기 위해 일찍이 해외로 떠나는 유학파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유명 패션스쿨을 소개하는 "세계의 패션명문"
시리즈를 기획, 주1회 패션면에 싣는다.
=======================================================================
"에스모드(ESMOD)"는 1841년 설립돼 1백5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패션스쿨의
대명사같은 곳.
설립자 알렉시스 라비뉴는 나폴레옹 3세의 궁정재단사로 접는 줄자와
재단용 상반신마네킹의 창안자다.
처음 이름은 "게르 라비뉴"였으며 76년 에스모드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우리나라(교장 박윤정)를 비롯 독일 노르웨이 모로코 튀니지 브라질
일본 등 8개국에 10곳의 분교를 두고 있다.
에스모드는 기성복(프레타 포르테)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패션학교.
기간은 3년이 기본이며 디자인컨테스트와 기업연수를 자주 실시해 현업에
바로 투입될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어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50%를 탈락시켜 졸업 때는 입학정원의 25%만 남게
된다.
대신 졸업생은 유명 기성복업체와 디자이너 부티크에 거의 100% 취업이
보장된다.
이곳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는 파코 라반, 겐조, 티에리 뮈글러,
샹탈 토마스, 소니아 리키엘 등.
"토랑트"의 수석디자이너로 파리에서 "샤인H"를 경영하는 신혜정,
재불디자이너 이미경, 디자이너 서정기(서정기부티크) 송지오(LG패션 옴스크
수석디자이너) 돌리앙한, 정인기((주)클라라윤 과장) 홍은주(은주홍 대표)씨
등 한국인 졸업생도 많다.
현재(97년 9월) 재학생은 7백21명.
이중 55명이 한국학생이다.
교육과정은 스틸리즘(의상 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 디자인)으로 나뉘며
병행도 가능하다.
커리큘럼은 <>스틸리즘:유행분석 스타일화 도식화 직물디자인이론 색채표현
기법 인체데생 컬렉션구상과 작품제작 <>모델리즘:평면.입체재단의 기초 기본
패턴제작 직물연구 재킷제작 산업용패턴 제작 등으로 나뉜다.
1~2학년때 기본과정을 거친뒤 3학년때 전공을 선택한다.
분야는 여성복(맞춤복 기성복 니트 속옷으로 세분) 남성복 아동복 섬유
디자인 액세서리 무대의상 CAD로 나뉜다.
학비(교재비 포함)는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한 과정만 배울 경우 한해
3만5천프랑(약 6백만원), 두 과정을 동시에 배울 때는 4만5천3백프랑
(약 7백80만원)이다.
등록할 때와 학기초 그리고 12월 등 세 차례 나눠 낸다.
입학시기는 매년 9월 중순.
프랑스인은 대학입시 합격증(바칼로레아)을 갖고 있어야 하고 외국인은
고졸이상 학력에 불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입학전 어학테스트).
원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갖추고 등록금을 내면 입학처리
된다.
<>주소 : 16, Boulevard Montmartre 75009 Paris
<>전화 : (331) 44-83-81-67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
21세기 세계패션의 리더가 되기 위해 일찍이 해외로 떠나는 유학파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유명 패션스쿨을 소개하는 "세계의 패션명문"
시리즈를 기획, 주1회 패션면에 싣는다.
=======================================================================
"에스모드(ESMOD)"는 1841년 설립돼 1백5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패션스쿨의
대명사같은 곳.
설립자 알렉시스 라비뉴는 나폴레옹 3세의 궁정재단사로 접는 줄자와
재단용 상반신마네킹의 창안자다.
처음 이름은 "게르 라비뉴"였으며 76년 에스모드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우리나라(교장 박윤정)를 비롯 독일 노르웨이 모로코 튀니지 브라질
일본 등 8개국에 10곳의 분교를 두고 있다.
에스모드는 기성복(프레타 포르테)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패션학교.
기간은 3년이 기본이며 디자인컨테스트와 기업연수를 자주 실시해 현업에
바로 투입될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어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50%를 탈락시켜 졸업 때는 입학정원의 25%만 남게
된다.
대신 졸업생은 유명 기성복업체와 디자이너 부티크에 거의 100% 취업이
보장된다.
이곳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는 파코 라반, 겐조, 티에리 뮈글러,
샹탈 토마스, 소니아 리키엘 등.
"토랑트"의 수석디자이너로 파리에서 "샤인H"를 경영하는 신혜정,
재불디자이너 이미경, 디자이너 서정기(서정기부티크) 송지오(LG패션 옴스크
수석디자이너) 돌리앙한, 정인기((주)클라라윤 과장) 홍은주(은주홍 대표)씨
등 한국인 졸업생도 많다.
현재(97년 9월) 재학생은 7백21명.
이중 55명이 한국학생이다.
교육과정은 스틸리즘(의상 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 디자인)으로 나뉘며
병행도 가능하다.
커리큘럼은 <>스틸리즘:유행분석 스타일화 도식화 직물디자인이론 색채표현
기법 인체데생 컬렉션구상과 작품제작 <>모델리즘:평면.입체재단의 기초 기본
패턴제작 직물연구 재킷제작 산업용패턴 제작 등으로 나뉜다.
1~2학년때 기본과정을 거친뒤 3학년때 전공을 선택한다.
분야는 여성복(맞춤복 기성복 니트 속옷으로 세분) 남성복 아동복 섬유
디자인 액세서리 무대의상 CAD로 나뉜다.
학비(교재비 포함)는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한 과정만 배울 경우 한해
3만5천프랑(약 6백만원), 두 과정을 동시에 배울 때는 4만5천3백프랑
(약 7백80만원)이다.
등록할 때와 학기초 그리고 12월 등 세 차례 나눠 낸다.
입학시기는 매년 9월 중순.
프랑스인은 대학입시 합격증(바칼로레아)을 갖고 있어야 하고 외국인은
고졸이상 학력에 불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입학전 어학테스트).
원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갖추고 등록금을 내면 입학처리
된다.
<>주소 : 16, Boulevard Montmartre 75009 Paris
<>전화 : (331) 44-83-81-67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