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하명복씨가 11월5~11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
(735-2655)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소멸과 생성의 이미지를 반복하며 긴장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살아있음의 희열을 추상화면에 담아낸 "생성"연작 30여점.

의도된 붓질보다 우연속에서 질서를 찾아내는 독특한 화법의 작품들이다.

서울여대 미술학과와 상명대대학원을 졸업한 하씨의 세번째 개인전.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