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은 3D 그래픽카드 "그래픽 블라스터 익스트림"과 E-IDE
방식의 대용량 하드디스크(HDD)를 공급한다.

"그래픽 블라스터 익스트림"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발표한 새로운
PC사양인 PC98가이드를 만족시키는 차세대 그래픽카드로 윈도95 기반에서
게임 등의 동영상 멀티미디어뿐 아니라 전문 그래픽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미국 웨스턴디지털사와 계약을 맺고 국내에 판매되는 "캐비어" HDD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초당 3.3MB(메가바이트)까지 높일 수 있는 고성능 제품
으로 시스템 다운시 데이터 손실을 저지시켜 주는 첨단 데이터보호장치를
내장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