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문화유산"(KBS1TV 밤12시25분)

=스위스 북동부 콘스탄츠호 남쪽계곡에 있는 8세기경 수도원은 11세기까지
알프스 이북의 가장 중요한 교육기관이었다.

2천권의 필사본과 역대 왕조의 고판본을 소장한 필사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서관의 토대가 되었고 수도원 건물은 스위스에서 가장 훌륭한
바로크 건물에 속한다.

<> "9시연속극"<지평선 너머>(SBSTV 오후9시)

=송만호는 한인실에게 영민이 등록금 때문에 찾아온 것에 대해 화를 낸다.

수영은 우체국 앞에서 영선을 기다린다.

거절하는 영선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수영은 월남에서 보낸 자기의
편지를 받아 보았냐고 물어본다.

종태는 멀리서 두 사람이 함께 차타고 가는 모습을 보며 씁쓸해한다.

<> "문화센터"(EBSTV 오전9시05분)

=요즘 부모들은 일반학원에서 교육을 받을 때 우려되는 점들 때문에 방문
교사를 쓰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대상 방문교사를 하고 있는 유인선씨의 사례를 통해 일반주부들
에겐 쉽지 않은 영어라는 분야를 가르치게 된 배경과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자질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자신만의 아이들 관리법과 가르칠 때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 "월화드라마"<사랑하니까>(SBSTV 오후9시45분)

=미국에서 유학중이던 기준은 코에 붕대를 붙인 채 딸 은비를 데리고
느닷없이 집으로 돌아온다.

상옥은 며느리에게 매맞고 돌아온 기준이 못마땅한데 기준은 아버지가
억지로 시켜서 한 결혼의 결과라고 책임을 전가한다.

수선은 저녁준비를 해놓고 딸들의 귀가를 기다리지만 모두들 일이 생겨
늦는다는 전화를 받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