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싯가총액이 1백조원 밑으로 내려섰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주식전체의 주가 총액인 싯가총액은
99조4천3백11억원으로 내려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18포인트 하락하면서 싯가총액이 3조3천17억원 줄어든
때문으로 93년11월7일 1백조원위로 올라선지 약 4년만에 다시 싯가총액
1백조원선이 깨진 셈이다.

싯가총액은 지난 94년 11월9일 1백64조2천9백86억원까지 올라선뒤 지속적
으로 하락했으며 올해는 지난 6월17일 1백43조8천7백84억원이 최고치였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