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삼보컴퓨터, 보장형 PC제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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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가 업계최초로 보장형PC 개념을 도입한다.
이 회사는 PC구입후 2년~2년3개월 이내에 컴퓨터 핵심부품인 CPU
(중앙처리장치)와 마더보드를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드림시스61
체인지업PC"를 내놓는다고 28일 발표했다.
11월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체인지업PC는 펜티엄II 2백33MHz
CPU를 장착한 최상위급 모델로 2세대 DVD를 장착한 제품(체인지업-4160)과
24배속 CD롬을 탑재한 제품(체인지업-4150)등 두가지 종류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매8개월마다 신형 펜티엄 칩을 채택한 새로운
체인지업PC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금 체인지업PC를 구입하면 2년후 펜티엄II 4백50~5백MHz CPU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삼보는 이같은 보장형PC가 소비자들에게 기존 PC가 갖는 짧은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장래에 2000년대형 PC 1대를 무료로
구입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사로서는 업그레이드 후 회수된 CPU및 마더보드를 저가형PC로
제조, 국내및 해외시장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마진을 보전할 수 있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체인업PC는 프론트로딩 방식의 착탈식 하드디스크
(HDD)를 채택, 사용자가 여러명이 가정에서 HDD 교체만으로 손쉽게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의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2MB(메가바이트)의 기본메모리, 3.2GB(기가바이트) HDD, 5백12KB의
캐시메모리를 지원한다.
가격은 4160모델이 3백13만5천원(모니터및 부가세 별도), 4150모델이
2백69만5천원이다.
정철 부사장은 "컴퓨터 라이프사이클의 단축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PC를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장형PC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시도는 국내 PC마케팅시장의 일대변혁으로 봐도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
이 회사는 PC구입후 2년~2년3개월 이내에 컴퓨터 핵심부품인 CPU
(중앙처리장치)와 마더보드를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드림시스61
체인지업PC"를 내놓는다고 28일 발표했다.
11월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체인지업PC는 펜티엄II 2백33MHz
CPU를 장착한 최상위급 모델로 2세대 DVD를 장착한 제품(체인지업-4160)과
24배속 CD롬을 탑재한 제품(체인지업-4150)등 두가지 종류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매8개월마다 신형 펜티엄 칩을 채택한 새로운
체인지업PC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금 체인지업PC를 구입하면 2년후 펜티엄II 4백50~5백MHz CPU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삼보는 이같은 보장형PC가 소비자들에게 기존 PC가 갖는 짧은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장래에 2000년대형 PC 1대를 무료로
구입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사로서는 업그레이드 후 회수된 CPU및 마더보드를 저가형PC로
제조, 국내및 해외시장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마진을 보전할 수 있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체인업PC는 프론트로딩 방식의 착탈식 하드디스크
(HDD)를 채택, 사용자가 여러명이 가정에서 HDD 교체만으로 손쉽게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의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2MB(메가바이트)의 기본메모리, 3.2GB(기가바이트) HDD, 5백12KB의
캐시메모리를 지원한다.
가격은 4160모델이 3백13만5천원(모니터및 부가세 별도), 4150모델이
2백69만5천원이다.
정철 부사장은 "컴퓨터 라이프사이클의 단축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PC를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장형PC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시도는 국내 PC마케팅시장의 일대변혁으로 봐도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