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장 생산업체인 육산기업(대표 강창용)이 내용물의 파손을 막아주는
전천후 다기능 봉투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회사는 1년여간의 연구끝에 전량 수입되던 이봉투를 첫 개발,최근
교회 우체국 및 개인을 대상으로 공급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봉투는 종이와 에어비닐로 이뤄져 가벼우면서도 내구성 견고성 완충
작용이 우수하고 방수 방충 방습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접착부에는 테이프가 부착,풀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완벽한 봉합이
가능해 기밀서류 소포 등기 수출용샘플 컴퓨터디스켓 팬시용품등 다양
한 물품을 담을수 있다.

또 타인이 개봉하지 못하도록 봉합 부분에 천공점자를 날인,한번 뜯으
면 원상회복이 안되도록 고안됐다.

(277)8727.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