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연구소, 2단 중형과학로켓 11월초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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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오는 11월초 서해안 안흥시험장에서 2단 중형과학
로켓(KSR-II)의 2차 발사시험을 한다.
연구소는 지난 7월9일 첫번째 시험을 실시했으나 발사후 20.8초만에
원격측정데이터 및 레이더통신이 동시에 두절돼 과학관측데이터를 얻는데는
실패했다.
연구소측은 로켓의 관성항법장치 내부에 있는 전원변환기가 2단점화시의
충격에 의해 고장이 발생,주전원계통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사되는 로켓은 탑재부를 대폭 개선했다.
즉 원격측정장치와 레이더통신장치 및 관성항법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주배터리를 분리 설치했고 관성항법장치의 진동 충격흡수장치를 보강했다.
또 로켓의 중량을 1백23kg정도 늘려 1, 2단 연소시의 초기가속도를
감소시켰고 배터리를 고정시키는 볼트의 수를 늘렸다.
중형과학로켓은 지난 93년부터 52억원을 들여 개발해온 것으로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 (주)한화 두원중공업 삼성항공
한국화이바 에이스테크놀로지 단암산업 현대우주항공 등이 참여했다.
항우연은 이번 시험을 토대로 보다 더 높이 비행할 수 있는 고성능의
과학관측로켓 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
로켓(KSR-II)의 2차 발사시험을 한다.
연구소는 지난 7월9일 첫번째 시험을 실시했으나 발사후 20.8초만에
원격측정데이터 및 레이더통신이 동시에 두절돼 과학관측데이터를 얻는데는
실패했다.
연구소측은 로켓의 관성항법장치 내부에 있는 전원변환기가 2단점화시의
충격에 의해 고장이 발생,주전원계통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사되는 로켓은 탑재부를 대폭 개선했다.
즉 원격측정장치와 레이더통신장치 및 관성항법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주배터리를 분리 설치했고 관성항법장치의 진동 충격흡수장치를 보강했다.
또 로켓의 중량을 1백23kg정도 늘려 1, 2단 연소시의 초기가속도를
감소시켰고 배터리를 고정시키는 볼트의 수를 늘렸다.
중형과학로켓은 지난 93년부터 52억원을 들여 개발해온 것으로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 (주)한화 두원중공업 삼성항공
한국화이바 에이스테크놀로지 단암산업 현대우주항공 등이 참여했다.
항우연은 이번 시험을 토대로 보다 더 높이 비행할 수 있는 고성능의
과학관측로켓 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