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조기자의 보험파일] (9) 보험사-고객 만남의 장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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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재현된 뉴욕증시의 블랙먼데이로까지 확산된 세계적인 증시폭락
도미노현상을 보인 지난 28일 인터넷에도 전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구촌 곳곳의 네티즌들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밀려 오면서
금융관련 사이트들이 일제히 "불통"사태를 일으킨 것.
글로벌시대 인터넷의위상을 과시한 것에 다름아니다.
보험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인터넷이 보험사와 고객이 만나는 새로운 장으로서 부상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하는 고객의 니드와 취향을 상품개발및 영업에 즉각 반영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전화나 우편을 이용한 다이렉트 마케팅의 가능성 등 다양한 논의가 확산되는
것도 이때문이다.
이들 대안중 하나가 한창 각광받는 보험전문 사이버마켓의 개설.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보험판매는 보험사나 대리점에 의해 단일회사
상품을 파는 단계를 거쳐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 판매하는 보험상품
전문점나 은행 신탁상품과 함께 보험상품을 고를수 있는 금융상품백화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상품 전문점(Insurancce Malls)은 독립대리점이나 브로커가 본격 영업에
들어가는 내년하반기중 국내에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특정회사의 상품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회사 상품의 가격과
내용을 비교, 선택할수 있고 자신만의 상품설계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트러티직 컨셉트사가 운영하는 INSWEB이 그 효시로
현재 COVERAGE, Independence Insurance Network, Insurance Information
Exchange, ITSA, Quicken Financial Service 등이 잇따라 등장했다.
이중 Quicken Financial Service는 보험전문점보단 금융상품백화점의
성격이 짙다.
자동차보험이나 연금보험뿐만 아니라 은행서비스 재무설계상담 등도 받을수
있다.
국내 보험사도 작년부터 인터넷용 홈페이지를 앞다퉈 만들어 상품안내
고객의견 수렴 등은 물론 청약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나 자사상품 판매단계에
있어 보험전문점이라고 할순 없다.
삼성(www.sli.samsung.co.kr) 교보(www.insumart.co.kr) 국민생명(www.
kookminlife.co.kr) 등이 청약을 받고 있으며 대한생명(www.kli.co.kr)은
아이네트사와 손잡고 이 회사의 회선을 이용할 경우 월회비를 40%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덕 SK 고려생명 등도 홈페이지를 개설, 인터넷 영업의 기반을 확보한
상태이다.
삼성화재(www.insurance.samsung.co.kr) LG화재(www.lgins.co.kr) 현대해상
(www.hdinsurance.co.kr) 등 대형손보사들도 이에 동참, 국내보험시장에도
이른바 전자상거래 시대의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
도미노현상을 보인 지난 28일 인터넷에도 전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구촌 곳곳의 네티즌들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밀려 오면서
금융관련 사이트들이 일제히 "불통"사태를 일으킨 것.
글로벌시대 인터넷의위상을 과시한 것에 다름아니다.
보험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인터넷이 보험사와 고객이 만나는 새로운 장으로서 부상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하는 고객의 니드와 취향을 상품개발및 영업에 즉각 반영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전화나 우편을 이용한 다이렉트 마케팅의 가능성 등 다양한 논의가 확산되는
것도 이때문이다.
이들 대안중 하나가 한창 각광받는 보험전문 사이버마켓의 개설.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보험판매는 보험사나 대리점에 의해 단일회사
상품을 파는 단계를 거쳐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 판매하는 보험상품
전문점나 은행 신탁상품과 함께 보험상품을 고를수 있는 금융상품백화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상품 전문점(Insurancce Malls)은 독립대리점이나 브로커가 본격 영업에
들어가는 내년하반기중 국내에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특정회사의 상품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회사 상품의 가격과
내용을 비교, 선택할수 있고 자신만의 상품설계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트러티직 컨셉트사가 운영하는 INSWEB이 그 효시로
현재 COVERAGE, Independence Insurance Network, Insurance Information
Exchange, ITSA, Quicken Financial Service 등이 잇따라 등장했다.
이중 Quicken Financial Service는 보험전문점보단 금융상품백화점의
성격이 짙다.
자동차보험이나 연금보험뿐만 아니라 은행서비스 재무설계상담 등도 받을수
있다.
국내 보험사도 작년부터 인터넷용 홈페이지를 앞다퉈 만들어 상품안내
고객의견 수렴 등은 물론 청약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나 자사상품 판매단계에
있어 보험전문점이라고 할순 없다.
삼성(www.sli.samsung.co.kr) 교보(www.insumart.co.kr) 국민생명(www.
kookminlife.co.kr) 등이 청약을 받고 있으며 대한생명(www.kli.co.kr)은
아이네트사와 손잡고 이 회사의 회선을 이용할 경우 월회비를 40%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덕 SK 고려생명 등도 홈페이지를 개설, 인터넷 영업의 기반을 확보한
상태이다.
삼성화재(www.insurance.samsung.co.kr) LG화재(www.lgins.co.kr) 현대해상
(www.hdinsurance.co.kr) 등 대형손보사들도 이에 동참, 국내보험시장에도
이른바 전자상거래 시대의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