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의 자기상표(PB)상품이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1백개를 돌파
했다.

30일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92년부터 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햄버거 피자등
간편식 위주로 PB상품을 개발해 올해 상품종류가 1백개에 이르렀고 PB상품의
매출비중도 95년 2%에서 올해는 5%로 급신장했다고 밝혔다.

훼미리마트의 1백개 PB상품중 간편식인 빵 도시락 디저트 등이 60개 품목으
로 가장 많고 전체 PB상품 매출의 72%에 이르고 있다.

또 수산물안주인 원샷과 울릉도당일오징어 후라이드치킨도 인기품목에 올라
있다.

훼미리마트는 오는 2000년에는 PB제품을 2배개로 늘리고 매출구성비로 15%
로 높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일본편의점은 총매출액중 PB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수준으로 높고
도시락과 디져트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안상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