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의 고급발효유 "욥 닥터 캡슐"이 선진국에 수출된다.

빙그레는 지난 13~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발효유관련 심포지엄에서 미
국 프랑스 영국등 낙농선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욥 닥터 캡슐"의 수입의사
를 타진함에 따라 로열티를 받고 기술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빙그레의 욥 닥터 캡슐은 프랑스 소디마사가 주최한 이번 요플레 심포지엄
에서 유산균이 캡슐에 쌓여 장에 도달한다는 새로운 개념과 이를 형상화한
광고로 광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시판된후 현재 하루 18만개씩 판매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