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멀티미디어통신(대표계두원)은 31일 오후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자체 개발한 "전화 대 전화방식"(Phone to Phone)의 인터넷폰 게이트웨이
장비시연회를 연다.

이 제품(KIPS2001)은 교환장비와 음성압축복원장비, 과금시스템,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2백40포트를 수용할 수있어 지금까지
개발된 시스템중 최대용량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제품 발표를 통해 인터넷폰 장비시장에 진출하고 내년 별정통신
사업자 등록을 마친뒤 인터넷폰 서비스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