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나카무라 히로카즈 미쓰비시자동차 회장이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그룹내 총회꾼 파문과 관련, 사퇴 의사를 밝혔다.

나카무라회장(71)은 지난 89년부터 6년간 총회꾼에 불법으로 이익을 공여한
혐의로 최근 검찰수사를 받아 왔다.

한편 나카무라회장 퇴임에 따라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현
키무라사장도 동반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