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신규지정 택지개발지구 3곳' 청약대기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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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건설교통부가 새로 지정한 3개 택지개발예정지구는 비교적 입지여건이
뛰어나 분양에 들어가면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지정된 택지지구는 부산정관지구(1백18만6천평)를 제외하면 27만평
정도의 소규모지만 인근에 이미 개발된 택지들과 붙어 있어 실제로는 대규모
단지로 볼수 있다.
이들 지구는 지구 지정과 함께 토지수용에 착수한뒤 내년중 실시설계를
거쳐 지구에 따라서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택지분양이 가능하게 된다.
또 빠르면 오는 99년부터 아파트 분양도 시작돼 2002년께는 단계적으로
입주가 실현될 전망이다.
<> 파주금촌2지구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금릉동과 교하면 교하리 일대 27만평 규모로 조성
된다.
모두 9천가구가 건설돼 3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 지구는 서울 반경 30km권에 속하며 일산신도시로부터는 북쪽으로 불과
7km 떨어져 있다.
지난해 지정된 파주금촌1지구(4만7천평)와 붙어 있는데다 지난 7월에 지정된
파주교하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지구가 연계 개발될 경우 일산신도시 이후 가장 큰 경기
서북부의 주거단지로 떠오르게 된다.
서울 진입 도로로는 자유로와 통일로가 있으며 경의선이 오는 2002년까지
복선전철화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 부산정관지구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일대 1백18만6천평의 부지에 조성된다.
3만8천가구를 건설, 13만2천명의 입주자를 수용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 "정관신도시"로 알려질 정도로
대규모 택지개발예정지로 지목돼 왔다.
정관지구는 부산시가 기장군 일대를 관광벨트 등으로 본격 개발할 예정
이어서 입지여건이 뛰어난 전원형 미니신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종점인 노포동에서 정관지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2km의 경전철 건설및 기존의 회동-정관간 도로(14km) 등 2개 노선이
확.포장돼 교통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을 맡은 부산시와 대한주택공사는 정관지구를 환경친화적인 전원형
도시로 개발, 부산 북부권의 거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 천안불당지구
충남 천안시 불당동 쌍용동 일대에 26만3천평 규모로 개발된다.
8천가구에 2만9천명이 수용된다.
천안도심 반경 4km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중인 천안 쌍용3, 4지구와
연접해 있어 천안 서부권개발의 중심지역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부고속철도 천안 역세권에 포함될뿐더러 2001년 전국체전 개최지역과
인접해 있어 주변지역의 주거및 상업지역의 중심역할 담당하게 된다.
지구 남측은 장항선 철도, 21번국도가 통과하고 서측은 2001년 개통예정인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돼 서울, 부산 등 다른 지역과의 교통연계가 수월하다.
천안시는 구릉지대인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
뛰어나 분양에 들어가면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지정된 택지지구는 부산정관지구(1백18만6천평)를 제외하면 27만평
정도의 소규모지만 인근에 이미 개발된 택지들과 붙어 있어 실제로는 대규모
단지로 볼수 있다.
이들 지구는 지구 지정과 함께 토지수용에 착수한뒤 내년중 실시설계를
거쳐 지구에 따라서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택지분양이 가능하게 된다.
또 빠르면 오는 99년부터 아파트 분양도 시작돼 2002년께는 단계적으로
입주가 실현될 전망이다.
<> 파주금촌2지구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금릉동과 교하면 교하리 일대 27만평 규모로 조성
된다.
모두 9천가구가 건설돼 3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 지구는 서울 반경 30km권에 속하며 일산신도시로부터는 북쪽으로 불과
7km 떨어져 있다.
지난해 지정된 파주금촌1지구(4만7천평)와 붙어 있는데다 지난 7월에 지정된
파주교하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지구가 연계 개발될 경우 일산신도시 이후 가장 큰 경기
서북부의 주거단지로 떠오르게 된다.
서울 진입 도로로는 자유로와 통일로가 있으며 경의선이 오는 2002년까지
복선전철화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 부산정관지구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일대 1백18만6천평의 부지에 조성된다.
3만8천가구를 건설, 13만2천명의 입주자를 수용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 "정관신도시"로 알려질 정도로
대규모 택지개발예정지로 지목돼 왔다.
정관지구는 부산시가 기장군 일대를 관광벨트 등으로 본격 개발할 예정
이어서 입지여건이 뛰어난 전원형 미니신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종점인 노포동에서 정관지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2km의 경전철 건설및 기존의 회동-정관간 도로(14km) 등 2개 노선이
확.포장돼 교통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을 맡은 부산시와 대한주택공사는 정관지구를 환경친화적인 전원형
도시로 개발, 부산 북부권의 거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 천안불당지구
충남 천안시 불당동 쌍용동 일대에 26만3천평 규모로 개발된다.
8천가구에 2만9천명이 수용된다.
천안도심 반경 4km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중인 천안 쌍용3, 4지구와
연접해 있어 천안 서부권개발의 중심지역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부고속철도 천안 역세권에 포함될뿐더러 2001년 전국체전 개최지역과
인접해 있어 주변지역의 주거및 상업지역의 중심역할 담당하게 된다.
지구 남측은 장항선 철도, 21번국도가 통과하고 서측은 2001년 개통예정인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돼 서울, 부산 등 다른 지역과의 교통연계가 수월하다.
천안시는 구릉지대인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