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기업 자구노력 활성화 .. '정리기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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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의 자구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30일 "앞으로 증액되는 부실채권정리기금은 부실기업
이나 부실징후 기업의 자산을 매입하는데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오는 11월24일 3조5천억원 규모로 발족하는 부실채권 정리기금중
3조원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매입용으로, 5천억원은 부실기업의 자구노력
대상 자산매입용으로 배정한 바 있는데 앞으로 이 기금을 대폭 증액할 방침
이다.
이 관계자는 "부실기업들이 자구노력을 위해 내놓은 부동산이 제대로
매각되지 않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기업의 부실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부실기업의 부동산을 집중 매입,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해태, 뉴코아 등 부도 위기를 겪은 기업이나 기아,
진로, 쌍방울 등 법정관리나 화의가 진행중인 기업들을 상대로 매각 희망
부동산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재경원은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증액 규모 및 증액
방법 등을 확정,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부실기업이나 부실징후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30일 "앞으로 증액되는 부실채권정리기금은 부실기업
이나 부실징후 기업의 자산을 매입하는데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오는 11월24일 3조5천억원 규모로 발족하는 부실채권 정리기금중
3조원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매입용으로, 5천억원은 부실기업의 자구노력
대상 자산매입용으로 배정한 바 있는데 앞으로 이 기금을 대폭 증액할 방침
이다.
이 관계자는 "부실기업들이 자구노력을 위해 내놓은 부동산이 제대로
매각되지 않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기업의 부실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부실기업의 부동산을 집중 매입,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해태, 뉴코아 등 부도 위기를 겪은 기업이나 기아,
진로, 쌍방울 등 법정관리나 화의가 진행중인 기업들을 상대로 매각 희망
부동산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재경원은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증액 규모 및 증액
방법 등을 확정,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부실기업이나 부실징후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