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방제 비상 .. 지리산서 발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파속도가 빠르고 일단 감염되는 나무는 모두 말라죽어 소나무의
에이즈로 불리는 일본산 소나무 재선충이 지리산 화엄사주변과 경남 함안
구미고속도로변에서 발생, 방제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수입목재에 대한 검역 소독대책이 강화된다.
30일 산림청은 일본산 소나무 재선충이 전남 구례 화엄사 금정암
보수공사장주변소나무와 경남 함안군 철원면 구마고속도로 주변의
외국산목재취급업소인 산호제재소 주변 산림 7ha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식물검역기관과 협조해 수입목재에 대한 검역
소독을 강화하고 외산목재를 취급하는 업체및 제재소등을 일제히 조사하는
한편 외산목재를 취급하는 제재소 주변산림의 소나무 피해발생상황을
예찰하도록 했다.
재선충은 우리나라와 입지조건이 가장 비슷한 일본 산림에서 소나무를
거의 전멸시키고 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
에이즈로 불리는 일본산 소나무 재선충이 지리산 화엄사주변과 경남 함안
구미고속도로변에서 발생, 방제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수입목재에 대한 검역 소독대책이 강화된다.
30일 산림청은 일본산 소나무 재선충이 전남 구례 화엄사 금정암
보수공사장주변소나무와 경남 함안군 철원면 구마고속도로 주변의
외국산목재취급업소인 산호제재소 주변 산림 7ha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식물검역기관과 협조해 수입목재에 대한 검역
소독을 강화하고 외산목재를 취급하는 업체및 제재소등을 일제히 조사하는
한편 외산목재를 취급하는 제재소 주변산림의 소나무 피해발생상황을
예찰하도록 했다.
재선충은 우리나라와 입지조건이 가장 비슷한 일본 산림에서 소나무를
거의 전멸시키고 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