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포항제철이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기 시작했다.

31일 증권거래소는 한전이 이날 장내에서 주당 1만3천7백원에 한전주
16만3천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또 11월1일에도 10만주를 사겠다고 신고했다.

한전은 자사주 5백43만4천7백80주(지분율 0.87%)를 10월31일부터 98년
1월30일에 걸쳐 매수하겠다고 지난 27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포항제철도 11월1일 자사주 6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이날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