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마토법' 위반 혐의 말레이시아 등 3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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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30일 이란과 거래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규정한
''다마토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무부 고위 관리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캐나다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램지 국무부 에너지.경제제재 담당 부차관보는 "최근 이란과
거래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 국가의 기업들에 대해 미국법에 위반돼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인지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정부는 최근 이란 남부 가스전 개발을 위해 러시아 및 프랑스 회사와
합작 투자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사의 ''다마토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국무부는 또 이란 발랄 지역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의 바크리사와
캐나다의 보우 밸리사도 조사하고 있다.
이란과 리비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목적으로 제정된 ''다마토법''은 미기업
뿐 아니라 외국 기업에 대해서도 이란 및 리비아의 에너지 분야에 4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미정부가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
''다마토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무부 고위 관리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캐나다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램지 국무부 에너지.경제제재 담당 부차관보는 "최근 이란과
거래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 국가의 기업들에 대해 미국법에 위반돼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인지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정부는 최근 이란 남부 가스전 개발을 위해 러시아 및 프랑스 회사와
합작 투자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사의 ''다마토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국무부는 또 이란 발랄 지역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의 바크리사와
캐나다의 보우 밸리사도 조사하고 있다.
이란과 리비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목적으로 제정된 ''다마토법''은 미기업
뿐 아니라 외국 기업에 대해서도 이란 및 리비아의 에너지 분야에 4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미정부가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