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31일 동부제강과 냉연강판 생산기술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동부제강이 내년 7월 충남 아산에 신냉연공장을
준공하는데 따른 것으로 포철은 동부제강의 초기 조업대비 요원 14명에게
산세압연설비, 연속소둔라인, 연속용융아연도금라인 분야의 조업 및 정비
기술을 교육하게 된다.

동부제강이 96년 10월 착공한 아산만 신냉연공장은 연산 1백30만t
규모로 냉연강판 65만t,용융아연도금강판 35만t, 석도강판 및 원판
30만t을 생산할 예정이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