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내년부터 2년간 총2백50억원을 투입, 정보화부문 확충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31일 국내외 통합네트워크 구축과 선박자동화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21세기 정보화부문 확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98년에는 올해 대비 48%가 늘어난 1백20억원을, 99년에는
전년대비 7.1%가 증가된 1백30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운항관리 등 운영시스템 개선
<>선박 자동화 등 16종류의 시설투자비로 85억원과 전산관련 첨단장비
확보 등에 1백70억원이 배정된다.

<장유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