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새로운 주력생산기지로 조성중인 금산공장에 대해 대규
모 2단계 증설작업에 들어갔다.

한국타이어는 2일 연간 타이어 생산능력 5백40만개인 금산공장을
오는 99년말까지 연산 1천40만개 생산체제로 5백만개 늘리기로 하고
라인설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생산라인은 경
트럭(LTR)및 트럭버스용(TBR) 래디얼타이어로 기존의 승용차용 래디
얼타이어(PCR)와 함께 종합생산체제를 갖추게된다.

공사기간은 2년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투입금액은 2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이미 증설부지및 기타 공장내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라인설치등
공사는 바로 시작할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타이어측은 설명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