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때아닌 이벤트 풍년에 '들썩' .. 삼성플라자 개점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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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지역에 때아닌 행사와 잔치가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분당서현역사에 선진국형 복합쇼핑센터인 삼성플라자 오픈후
고객을 지키려는 유통업체들이 너도나도 손님끌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어 분당주민은 넘쳐 나는 눈요기 거리에 희색이 만면.
먼저 삼성플라자는 오는 9일까지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인다.
계열사인 삼성에버랜드의 마칭밴드를 동원해 마술쇼등을 벌이고 열린광장
에서 소규모 오페라를 공연하는 한편 패션페스티벌도 개최한다.
또 이벤트홀에 루브르박물관 소장복제품과 프랑스현대판화전 등을 전시한다.
삼성의 이런 대대적인 행사에 분당의 백화점 터줏대감이었던 블루힐백화점
은 맞불을 놓고 있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문화행사 외에 9일까지 "97년 대영국전"을 열어
대영박물관의 문화제품(복제품)을 소개하고 구매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 12월에는 겨울방학맞이 청소년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삼성플라자와 블루힐백화점의 행사경쟁으로 의도하지 않은 영.불대전도
벌어지게 됐다.
삼성플라자는 프랑스예술품을, 블루힐은 영국예술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삼성과 블루힐의 경쟁에 뉴코아도 방어작전에 착수했다.
뉴코아백화점은 9일까지 성남점 서현점 분당점에서 공동으로 스포츠센터
1일 무료이용권을 각 백화점에서 선착순으로 1백장씩 증정한다.
또 힙합댄스페스티벌 청소년가요제 어린이음악대회 베트남국립가무단초청
풍물전 미니카경주대회 등 행사를 폭격기처럼 쏟아낸다.
뉴코아가 운영중인 할인점 킴스클럽에서도 행사를 공동으로 벌인다.
여기에다 신세계백화점의 E마트분당점은 사무용품 자동차용품 란제리전문
매장 등 점포안의 점포를 설치하고 문화센터를 오픈하는 한편 셔틀버스 23대
를 운영해 고객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3일자).
이는 지난 1일 분당서현역사에 선진국형 복합쇼핑센터인 삼성플라자 오픈후
고객을 지키려는 유통업체들이 너도나도 손님끌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어 분당주민은 넘쳐 나는 눈요기 거리에 희색이 만면.
먼저 삼성플라자는 오는 9일까지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인다.
계열사인 삼성에버랜드의 마칭밴드를 동원해 마술쇼등을 벌이고 열린광장
에서 소규모 오페라를 공연하는 한편 패션페스티벌도 개최한다.
또 이벤트홀에 루브르박물관 소장복제품과 프랑스현대판화전 등을 전시한다.
삼성의 이런 대대적인 행사에 분당의 백화점 터줏대감이었던 블루힐백화점
은 맞불을 놓고 있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문화행사 외에 9일까지 "97년 대영국전"을 열어
대영박물관의 문화제품(복제품)을 소개하고 구매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 12월에는 겨울방학맞이 청소년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삼성플라자와 블루힐백화점의 행사경쟁으로 의도하지 않은 영.불대전도
벌어지게 됐다.
삼성플라자는 프랑스예술품을, 블루힐은 영국예술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삼성과 블루힐의 경쟁에 뉴코아도 방어작전에 착수했다.
뉴코아백화점은 9일까지 성남점 서현점 분당점에서 공동으로 스포츠센터
1일 무료이용권을 각 백화점에서 선착순으로 1백장씩 증정한다.
또 힙합댄스페스티벌 청소년가요제 어린이음악대회 베트남국립가무단초청
풍물전 미니카경주대회 등 행사를 폭격기처럼 쏟아낸다.
뉴코아가 운영중인 할인점 킴스클럽에서도 행사를 공동으로 벌인다.
여기에다 신세계백화점의 E마트분당점은 사무용품 자동차용품 란제리전문
매장 등 점포안의 점포를 설치하고 문화센터를 오픈하는 한편 셔틀버스 23대
를 운영해 고객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