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당구장등에서 불법담배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한국담배판매인회중앙회와 담배인삼공사가 최근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담배판매인으로 지정받지 않고 담배를 팔고 있는 불법업소가 지난 6월
3백55곳에서 7월에 4백39곳, 8월 4백37건으로 나타났다.

담배판매인회중앙회는 올들어 8월말까지 총2천7백72건의 무지정판매
행위를 적발해 6백55건을 고발하고 2천1백17건을 시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