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만/다대포항 일대 내년부터 본격 개발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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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만과 다대포항 일대 62만여평이 내년부터 본격 개발된다.
부산시는 3일 부산 남구 용호동 동국제강앞 용호만 일대 19만9천평을
매립, 대규모 상업, 주거, 업무, 위락시설로 본격 개발키로 했다.
특히 해양휴식공간을 충분히 확보,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12월말 용호만 개발 사전조사 및 기본계획과 매립피해 영향 등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내에 민자 사업자를 확정하고 내년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산시는 지난해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됐던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항 해안 52만평 개발사업을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 다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오는 12월 열리는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대항의 기본계획
실시설계 용역비로 5억원을 확보, 내년말까지 용역을 마치고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늦어도 99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매립한 다대포 지역을 상업용지와 식품가공 및 수산물 냉동창고로
활용하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 지역에 1만t급 3선석 규모의 일반잡화
부두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용호만과 다대포항은 활용도와 사업성이 매우 높은 지역
이나 관행어업권 인정과 목재부두개발 거부등으로 개발이 지연돼왔다"며
"그러나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목재 대신 일반부두로 개발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
부산시는 3일 부산 남구 용호동 동국제강앞 용호만 일대 19만9천평을
매립, 대규모 상업, 주거, 업무, 위락시설로 본격 개발키로 했다.
특히 해양휴식공간을 충분히 확보,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12월말 용호만 개발 사전조사 및 기본계획과 매립피해 영향 등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내에 민자 사업자를 확정하고 내년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산시는 지난해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됐던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항 해안 52만평 개발사업을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 다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오는 12월 열리는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대항의 기본계획
실시설계 용역비로 5억원을 확보, 내년말까지 용역을 마치고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늦어도 99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매립한 다대포 지역을 상업용지와 식품가공 및 수산물 냉동창고로
활용하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 지역에 1만t급 3선석 규모의 일반잡화
부두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용호만과 다대포항은 활용도와 사업성이 매우 높은 지역
이나 관행어업권 인정과 목재부두개발 거부등으로 개발이 지연돼왔다"며
"그러나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목재 대신 일반부두로 개발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