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선물시장서 매수우위 전환 .. 매도공세 주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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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에서 사상최고의 매도공세를 펼치던 외국인들이 갑작스레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조만간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일단락되며 장세반전의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매도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의 선물
투자는 12월물이 하한가를 지속한 이날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 3백31계약의 매수포지션을 신규취득하고 3계약
의 매도포지션을 새로 체결해 매수포지션이 매도포지션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31일 하루 매도물량으로는 사상최대인 3천4백51계약을
매도하는 등 10월이후 매도공세로 일관했다.
매도 미결제약정도 지난달 30일 사상처음으로 1만계약을 넘어선뒤 지난 1일
현재 1만1천3백43계약에 달했다.
이와 관련,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10월까지 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의 선물
투자가 12월물이 상한가로 돌변한 지난 1일 환매가 늘어난데 이어 3일에는
매수포지션이 매도포지션보다 많아지는 등 변화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날
외국인 한도 확대의 영향을 무시할수 없어 아직까지 단언하기 어려우나
외국인들이 현지수대를 바닥국면으로 인식해 매수포지션에 나서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
우위로 돌아섰다.
조만간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일단락되며 장세반전의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매도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의 선물
투자는 12월물이 하한가를 지속한 이날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 3백31계약의 매수포지션을 신규취득하고 3계약
의 매도포지션을 새로 체결해 매수포지션이 매도포지션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31일 하루 매도물량으로는 사상최대인 3천4백51계약을
매도하는 등 10월이후 매도공세로 일관했다.
매도 미결제약정도 지난달 30일 사상처음으로 1만계약을 넘어선뒤 지난 1일
현재 1만1천3백43계약에 달했다.
이와 관련,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10월까지 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의 선물
투자가 12월물이 상한가로 돌변한 지난 1일 환매가 늘어난데 이어 3일에는
매수포지션이 매도포지션보다 많아지는 등 변화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날
외국인 한도 확대의 영향을 무시할수 없어 아직까지 단언하기 어려우나
외국인들이 현지수대를 바닥국면으로 인식해 매수포지션에 나서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