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T 6일 회동 .. 박태준의원 자민련 입당...하순 총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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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의원이 4일 자민련에 입당했다.
자민련은 이에따라 늦어도 이달 하순까지 전당대회를 열어 박의원을 당
총재로 선출하고, 공동선거대책기구 의장을 맡을 김종필총재를 명예총재로
추대할 방침이다.
박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민주화세력과 산업화세력의
화해 그리고 극한적 지역감정의 해소라는 해묵은 숙제를 이번 세기안에
우리손으로 매듭지어야 한다"며 "우리의 새로운 정치실험인 단일후보의
승리와 공동정부수립을 위해 분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필총재는 "박의원은 당규정이 정하는 바에따라 절차를 밟아 당의
책임을 맡고 나는 단일후보를 당선시키는 일을 맡을 것"이라며 자신이
선거대책기구 의장을 맡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박의원과 김종필 김대중총재 등은 오는 6일 김종필총재의 주선으로
회동을 갖고 선거대책및 연대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후보단일화 협상대표인 한광옥 김용환
부총재도 참석한다.
<김태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
자민련은 이에따라 늦어도 이달 하순까지 전당대회를 열어 박의원을 당
총재로 선출하고, 공동선거대책기구 의장을 맡을 김종필총재를 명예총재로
추대할 방침이다.
박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민주화세력과 산업화세력의
화해 그리고 극한적 지역감정의 해소라는 해묵은 숙제를 이번 세기안에
우리손으로 매듭지어야 한다"며 "우리의 새로운 정치실험인 단일후보의
승리와 공동정부수립을 위해 분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필총재는 "박의원은 당규정이 정하는 바에따라 절차를 밟아 당의
책임을 맡고 나는 단일후보를 당선시키는 일을 맡을 것"이라며 자신이
선거대책기구 의장을 맡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박의원과 김종필 김대중총재 등은 오는 6일 김종필총재의 주선으로
회동을 갖고 선거대책및 연대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후보단일화 협상대표인 한광옥 김용환
부총재도 참석한다.
<김태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