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여류국수' 이영신 초단 수상 .. 우승상금/상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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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초단의 첫 여류국수 등극으로 바둑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제4기 여류프로국수전 시상식이 4일 한국경제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류국수전을 주최한 한국경제신문사 박용정 사장은
2기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에 여류국수를 차지한 이영신 초단(19)에게
우승상패와 함께 상금 7백만원을 수여했다.
준여류국수에 오른 홍꽃노을초단(13)은 상패와 2위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이자리에는 윤기현9단 정동식 한국기원사무국장 등 대회관계자 및
바둑계 인사들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국기원소속 여류프로기사 14명이 참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제4기 여류국수전은 입단 1,2년차의 신인들이
돌풍을 몰고와 화제를 모았다.
특히 3연속 여류국수에 오르며 여류최강임을 공인받았던 윤영선 초단이
8강전에서 탈락하는 등 이변이 대회과정에서 속출했고 전반적으로
여류기사들의 기력이 상향 평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영신 초단은 결승전에서 홍꽃노을 초단을 맞아 2승1패로 승리,
처음으로 여류국수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
일으켰던 제4기 여류프로국수전 시상식이 4일 한국경제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류국수전을 주최한 한국경제신문사 박용정 사장은
2기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에 여류국수를 차지한 이영신 초단(19)에게
우승상패와 함께 상금 7백만원을 수여했다.
준여류국수에 오른 홍꽃노을초단(13)은 상패와 2위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이자리에는 윤기현9단 정동식 한국기원사무국장 등 대회관계자 및
바둑계 인사들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국기원소속 여류프로기사 14명이 참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제4기 여류국수전은 입단 1,2년차의 신인들이
돌풍을 몰고와 화제를 모았다.
특히 3연속 여류국수에 오르며 여류최강임을 공인받았던 윤영선 초단이
8강전에서 탈락하는 등 이변이 대회과정에서 속출했고 전반적으로
여류기사들의 기력이 상향 평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영신 초단은 결승전에서 홍꽃노을 초단을 맞아 2승1패로 승리,
처음으로 여류국수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