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한국중공업, 인도에 대형화력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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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이 인도 서남부 콘다팔리지역에 3백55MW급 대형
복합화력발전소를건설한다.
한중은 이와 관련, 박운서사장이 최근 인도를 방문해 랑코그룹의 라자고팔
회장과 콘다팔리발전소를 총 2억3천만달러에 건설, 공급키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한중은 이번 수주로 5억3천만달러 규모의 라마군담 석탄화력발전소,
5천2백만달러 상당의 SIL내연발전소 등과 함께 인도지역에서만 총 7개,
15억달러 상당의 발전소 건설공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중은 콘다팔리발전소를 설계는 물론 기자재 공급과 설치, 시운전까지
건설의 전공정을 수행하는 EPC(풀턴키)방식으로 건설해 99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은 발전소의 건설후 일정기간동안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민자발전방식(IPP)으로 건설하게돼 운영에도 깊숙히
참가할 전망이다.
한중 관계자는 "인도에서 잇달아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함으로써
발전설비시장에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서남아시아 공략에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
복합화력발전소를건설한다.
한중은 이와 관련, 박운서사장이 최근 인도를 방문해 랑코그룹의 라자고팔
회장과 콘다팔리발전소를 총 2억3천만달러에 건설, 공급키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한중은 이번 수주로 5억3천만달러 규모의 라마군담 석탄화력발전소,
5천2백만달러 상당의 SIL내연발전소 등과 함께 인도지역에서만 총 7개,
15억달러 상당의 발전소 건설공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중은 콘다팔리발전소를 설계는 물론 기자재 공급과 설치, 시운전까지
건설의 전공정을 수행하는 EPC(풀턴키)방식으로 건설해 99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은 발전소의 건설후 일정기간동안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민자발전방식(IPP)으로 건설하게돼 운영에도 깊숙히
참가할 전망이다.
한중 관계자는 "인도에서 잇달아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함으로써
발전설비시장에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서남아시아 공략에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