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영예의 한국품질대상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전관에 각각 돌아갔다.

품질경영상에는 제조업부문에서 LG MMA 금원사 한일이화등 3개사,
건설업부문에서 현대건설과 대우 건설부문등 2개사,공기업부문에서
한국토지공사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회장 안광구)주최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품질경영에 헌신해 기업발전과 국가경쟁력강화에
기여한 74명의 유공자와 19개 우수기업,1백42개 우수분임조,51명의
품질명장,7명의 제안왕이 훈,포장등 각종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건국무총리를 비롯 임창열통산부장관과 정해주
중소기업청장 이승배국립기술품질원장과 수상자,기업인및 근로자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전국품질경영대회는 한햇동안의 품질경영활동성과를 총결산하고
품질경영활동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포상,품질경쟁력제고를
통한 세계화촉진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