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기아자동차 3자매각 반대" .. 미국 포드사 부회장 내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아자동차 대주주인 미국 포드사의 고위관계자는 4일 재정경제원과
    채권은행단을 잇달아 방문하고 자신들의 기아자동차에 대한 기존지분을
    보호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기아자동차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데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포드사의 웨인 부커 부회장은 이날 오후 산업은행을 방문, 김완정 산업은행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법정관리가 지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산업은행
    이 대출금을 출자전환할 때 주식가격은 공정하게 매겨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부커부회장은 또 출자전환과 관련,"자산 부채에 대한 정확한 실사가 선행
    돼야 할 것"이라는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산업은행은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해당
    사안들은 법원이 판단할 문제"라고 설명했다"고 배석했던 한 관계자가
    전했다.

    부커부회장은 산업은행방문에 앞서 재경원 고위 관계자들과도 면담을 갖고
    "포드는 수동적인 주주일뿐 경영부실에는 책임이 없다"고 강조하고 "법정
    관리 개시로 대주주 지분이 소각될 경우 포드지분은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3자매각도 신중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

    ADVERTISEMENT

    1. 1

      홍콩에 '위안 저수지' 만들었다…글로벌 '머니 게임'의 전면전 [글로벌 머니 X파일]

      최근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유동성 공급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머니 게임'이 격화하고 있다. 지난 80년간 세계 경제의 '최종 대부자' 역할을 해온 국제통화기금(IMF)의 영향력이 감소하...

    2. 2

      '51%룰' 왜 문제였나…K-스테이블코인의 운명은 [대륜의 Biz law forum]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

    3. 3

      "주식 팔았다고 끝 아니네"…수천만원 날릴 수도 '경고' 이유

      지난해 하반기 국내 상장사 주식을 매각한 대주주는 다음달 3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본인이 대주주로 분류되는지 모르고 양도소득세를 예정신고 기간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 납부세액의 2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