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원가 절감과 모델 통일을 선호하는 여러나라 법인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PC의 디자인과 부속 사양을 표준화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3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PC 모델을 특히 각 지역 시장에 판매해온 후지쓰는 11월 중순부터
국내시판 모델인 "데스크 파워" 데스크탑을 아시아 시장에 내다 팔 계획
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후지쓰는 이 모델을 일본의 97 사업연도가 끝나는 내년 3월말까지 전세계적
으로 3백40만대 가량 팔 계획이며 이를 달성하면 세계 5위의 PC 판매회사가
된다.
이 회사는 또 "데스크 파워" 모델을 싱가포르 현지 계열사인
후지쓰ICL트레이딩 아시아사에서 조립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국들의 법인, 정부 고객들에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