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자사주 취득신고 최근들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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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이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취득신고를 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중에만 한전 포철 등 26개 상장사가
자사주 9백94만7천주(2천3백66억원)를 매입하겠다고 신고했다.
상장사들이 10월중 자사주취득 신고규모는 지난 1.4분기의 1천5백44억원,
2.4분기의 8백35억원, 3.4분기의 1백55억원 등 분기별 실적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이에 따라 올들어 10월말까지 자사주 취득신고는 총 87개사 4천9백20억원
으로 늘어났다.
증감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말까지 주가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상장사들이
주가안정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
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중에만 한전 포철 등 26개 상장사가
자사주 9백94만7천주(2천3백66억원)를 매입하겠다고 신고했다.
상장사들이 10월중 자사주취득 신고규모는 지난 1.4분기의 1천5백44억원,
2.4분기의 8백35억원, 3.4분기의 1백55억원 등 분기별 실적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이에 따라 올들어 10월말까지 자사주 취득신고는 총 87개사 4천9백20억원
으로 늘어났다.
증감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말까지 주가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상장사들이
주가안정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