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일이후 누적 거래량의 11%이상이 종합주가지수 560~577사이에
몰려있어 매물압박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이후 지수대별 누적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종합주가지수 560~577사이에 11.87%가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578~595
사이에는 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가지수는 560~570대에서는 대기매물이 많지만 이를 넘어설 경우
600선 가까이 근접하는데는 매물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종합지수가 596~613사이에는 10월이후 거래량의 21.7%가 몰려 있어
600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예탁금 추가유입 등 수급여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614~631대에는 6%, 632~652사이에는 9.96%여서 600선을 돌파하면
주가는 더욱 탄력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