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이 각 지점에 종합금융 상담직원을 배치하는 등 수익구조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LG증권은 5일 내년초까지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영업전략을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종합금융 상담사제도를 정착시키고 금융상품 전담팀을 구성해 올해
반기에 9천억원에 불과했던 금융상품 잔고를 내년 전체로는 3조2천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의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을 비롯, 세무 부동산 기타
가처분성 재산에 대한 포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종합금융
상담및 금융상품 담당인원을 9월말 현재 총주식관련 영업인원중 3%에서
내년초께 11%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주식영업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종합금융 상담인원 50명,
금융상품 담당인원 80명을 선발해 각 지점에 재배치할 예정이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