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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신종사업] '하이테크 테마파크사업'..연 10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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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파크의 천국이라는 미국에서는 최근 하이테크 테마파크바람이 불고
    있다.

    통일된 주제로 대규모 공간에 환상적인 요소들을 모아놓은 디즈니랜드와
    같은 놀이공간대신 최첨단기술을 이용, 가상세계를 체험할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분야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업체는 뉴욕소재의 "스카이라인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

    이 회사가 뉴욕중심부의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에 개설한 도심형
    하이테크 테마파크 "스카이라이드"는 연간 1백만명의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창업자인 잘만 실버 사장은 뉴욕생명보험의 경영간부출신.

    보험회사에서 퇴직한후로 부동산업에 투신했던 그는 오락시설을
    건설하는 부동산개발업자를 거쳐 하이테크오락사업자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그가 개발한 "스카이라이드"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2층과 3층의
    일부를 포함, 총 6백여평의 공간에 만들어진 헬리콥터비행 가상현실체험관
    이다.

    이곳에 설치된 비행시뮬레이터는 이 회사가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개발한 하이테크오락시설의 결정판.

    40명이 동시에 탑승할수 있도록 특수하게 설계된 관람석과 초대형
    입체스크린, 고성능음향시설 등으로 구성돼있는 시뮬레이터는 탑승객들이
    실제로 비행을 하는것 처럼 느끼게 한다.

    탑승객들이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고 비행할 준비를 끝내면 15개의
    스피커에서 프로펠러의 굉음이 울려 퍼지고 가상현실 헬리콥터는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으로 치솟아 오른다.

    이 가상현실 헬리콥터여행은 영화 스타트렉에 나온 주인공들인 야코브
    스미르노프와 제임스 두한의 가이드를 받는다.

    헬리콥터는 대형스크린에 나타난 맨해튼의 빌딩숲사이를 선회하면서
    비행한다.

    헬리콥터의 움직임에따라 관람석이 상하 전후 좌우로 기울어지면서
    진동을 한다.

    돌풍을 만나는 위급상황에서는 기체가 30도이상 기울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포심을 느끼게 된다.

    1회비행시간은 7분밖에 되지 않지만 격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흐른 것으로 느낀다고 한다.

    한번 탑승하는 요금은 성인이 8달러, 어린이가 6달러이다.

    지금까지 2백60만명이 스카이라이드에서 환상체험을 즐겼다.

    계절별로는 봄에서 여름까지 가장 손님이 많고 크리스마스시즌에도
    방문객이 몰리는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인 상업도시라고 할수있는 뉴욕에는 관광명소가 많지만 직접
    체험하면서 즐길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다.

    스카이라이드는 뉴욕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르고 싶은
    새로운 명소가 됐다.

    도심형 하이테크 테마파크는 인류놀이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문의 (02) 557-2141

    < 유재수 한국벤처창업정보원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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