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 대우그룹인사팀 차장 >

채용때 모든 자격증을 우대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에서 꼭 필요한 자격증만 우대한다.

그것도 대부분 서류심사때 점수를 얹어주는 정도에 불과하다.

기업들은 대부분 응시자가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했는지, 전공과목을
충실히 공부했는지 따져보려고 한다.

자격증이나 높은 영어점수는 취업때 부가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는 아니다.

대학 입학이후 꾸준히 소양을 쌓고 전공지식과 상식을 넓히면서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는게 중요하다.

이게 바로 취업의 지름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