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대입 경쟁률 1.76대1 .. 교육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국 1백50개 4년제 대학 (교육대.개방대 제외)의 98학년도 입학정원이
지난해보다 2만1천6백5명 늘어난 30만4천2백65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대학입시 경쟁률은 1.76대1로 97학년도 1.7대1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5일 전국 1백50개대의 98학년도 대학별 입학정원 조정내용을
취합한 결과, 국립대가 1천4백90명, 사립대가 2만1백15명을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대입경쟁률은 수능지원자 88만5천여명중 예년처럼 60.7%가량이
입시에 단수지원할 경우 1.76대1 수준이나 복수지원을 감안하면 정시모집
대학의 외형경쟁률은 4~6대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원조정 내용을 보면 정원자율화 73개대중 수도권 소재 35개대 가운데
24개대가 야간정원 6천4백명을, 지방소재 41개대 (분교 3곳 포함)중
36개대가 주.야간정원 8천6백70명을 각각 늘려 총 60개대가 1만5천70명을
증원했다.
정원자율화대학중 고려대 (서울), 포항공대 등 14개대는 정원을 동결했다.
정원자율화 대상이 아닌 대학의 경우 38개 사립대는 4천2백80명을
늘렸으며 25개 국.공립대는 1천4백90명을 늘렸다.
그러나 대학원 육성을 위해 서울대는 10명 전남대 49명 연세대 10명
이화여대는 75명의 정원을 각각 줄였다.
또 동덕여대가 공연예술대학을 신설하는 등 9개대가 단과대를 신설했으며
숭실대가 중소기업학부를 만드는 등 80개 대학이 2백17개 학과를 신설했다.
이와함께 31개대가 1백48개 학과.학부를 통합해 신입생을 선발키로
한 반면 32개대가 71개 학과.학부를 분리, 무분별한 학과.학부 통합이
주춤해졌다.
한편 전국 19개 개방대의 98학년도 입학정원은 97학년도 보다 1천8백60명
늘어난 3만8천5백40명, 11개 교육대는 지난해와 같은 4천2백85명으로
확정됐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
지난해보다 2만1천6백5명 늘어난 30만4천2백65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대학입시 경쟁률은 1.76대1로 97학년도 1.7대1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5일 전국 1백50개대의 98학년도 대학별 입학정원 조정내용을
취합한 결과, 국립대가 1천4백90명, 사립대가 2만1백15명을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대입경쟁률은 수능지원자 88만5천여명중 예년처럼 60.7%가량이
입시에 단수지원할 경우 1.76대1 수준이나 복수지원을 감안하면 정시모집
대학의 외형경쟁률은 4~6대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원조정 내용을 보면 정원자율화 73개대중 수도권 소재 35개대 가운데
24개대가 야간정원 6천4백명을, 지방소재 41개대 (분교 3곳 포함)중
36개대가 주.야간정원 8천6백70명을 각각 늘려 총 60개대가 1만5천70명을
증원했다.
정원자율화대학중 고려대 (서울), 포항공대 등 14개대는 정원을 동결했다.
정원자율화 대상이 아닌 대학의 경우 38개 사립대는 4천2백80명을
늘렸으며 25개 국.공립대는 1천4백90명을 늘렸다.
그러나 대학원 육성을 위해 서울대는 10명 전남대 49명 연세대 10명
이화여대는 75명의 정원을 각각 줄였다.
또 동덕여대가 공연예술대학을 신설하는 등 9개대가 단과대를 신설했으며
숭실대가 중소기업학부를 만드는 등 80개 대학이 2백17개 학과를 신설했다.
이와함께 31개대가 1백48개 학과.학부를 통합해 신입생을 선발키로
한 반면 32개대가 71개 학과.학부를 분리, 무분별한 학과.학부 통합이
주춤해졌다.
한편 전국 19개 개방대의 98학년도 입학정원은 97학년도 보다 1천8백60명
늘어난 3만8천5백40명, 11개 교육대는 지난해와 같은 4천2백85명으로
확정됐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