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세계 5위은행인 중국공상은행의 서
울지점 신설을 인가했다.

중국 최대의 국영상업은행인 공상은행은 지난 84년에 설립됐으며 총자산
기준 세계 5위의 대형은행이다.

공상은행은 지난 93년 11월 서울사무소를 설치,국내에 진출했었다.

공상은행 서울지점은 국내기업에 대한 여.수신업무, 외국환업무 등과 함
께 한 중간의 무역관련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에 지점을 보유한 중국계은행은 중국은행에 이어 2개로 늘었다.

중국건설은행은 현재 서울사무소를 갖고 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