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전략적제휴 금기사항'..삼성경제연 수석연구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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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회사의 사이즈를 보고 능력을 평가하지 말라"
"자기 회사의 이익극대화만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적인 전략적 제휴을 원할 때는 이 정도의 금기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성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 주최로 열린 "무한경쟁 시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간 산업협력 촉진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아무리 매력적인 파트너라도 목적이 일치하지 않는
회사와는 전략적 제휴를 맺지 말 것"과 "파트너사의 핵심역량 습득만을
주목적으로 삼지 말 것" 등도 금기사항으로 제시했다.
김연구원은 이와 함께 자사보다 특정부분에서 우위에 있는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자사가 매력적이고 신뢰있는 파트너로서의 명성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테크산업에서의 성공적인 전략적 제휴를 위한 방안으로 김연구원은
단순한 기술 도입으로는 기술력제고가 거의 불가능한 만큼 차세대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조건으로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
"자기 회사의 이익극대화만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적인 전략적 제휴을 원할 때는 이 정도의 금기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성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 주최로 열린 "무한경쟁 시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간 산업협력 촉진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아무리 매력적인 파트너라도 목적이 일치하지 않는
회사와는 전략적 제휴를 맺지 말 것"과 "파트너사의 핵심역량 습득만을
주목적으로 삼지 말 것" 등도 금기사항으로 제시했다.
김연구원은 이와 함께 자사보다 특정부분에서 우위에 있는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자사가 매력적이고 신뢰있는 파트너로서의 명성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테크산업에서의 성공적인 전략적 제휴를 위한 방안으로 김연구원은
단순한 기술 도입으로는 기술력제고가 거의 불가능한 만큼 차세대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조건으로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