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쇠고기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소비자보호원은 7일 서울 부산 울산 춘천 인천 지역의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와 수입육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는 한우 10종과 수입육
62종에 대해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부산 중구 부평동 2가에 있는
한국냉장 중구 직영점에서 구입한 비포장 절단육 수입 갈비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보원은 그러나 유통중인 상품을 구입해 검사한 것이므로 살모넬라균이
수입전에 감염됐는지 국내에서 감염됐는지 여부는 알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