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리해고 1만명 돌파 .. 노동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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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올들어 9월까지 정리해고를 당한 근로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이직한 근로자들의
이직사유를 분석한 결과, 정리해고가 1.4분기 2천9백47명, 2.4분기
3천39명, 3.4분기 4천2백11명으로 모두 1만1백97명에 달했다.
지난해의 경우 정리해고자수는 2.4분기 2천3백99명, 3.4분기 2천8백17명,
4.4분기 3천2백84명으로 연말에 가까와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해 3.4분기의 정리해고자수가 벌써 작년 4.4분기
규모를 넘어섰다"면서 "이같은 추세로 볼때 금년 4.4분기에는 4천명선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
넘어섰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이직한 근로자들의
이직사유를 분석한 결과, 정리해고가 1.4분기 2천9백47명, 2.4분기
3천39명, 3.4분기 4천2백11명으로 모두 1만1백97명에 달했다.
지난해의 경우 정리해고자수는 2.4분기 2천3백99명, 3.4분기 2천8백17명,
4.4분기 3천2백84명으로 연말에 가까와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해 3.4분기의 정리해고자수가 벌써 작년 4.4분기
규모를 넘어섰다"면서 "이같은 추세로 볼때 금년 4.4분기에는 4천명선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