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사장 이수호)가 한국기업과 조선족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조선족학교에 PC 및 주변기기를 기증했다.

이 회사가 심양 조선족 제1중학교에 기증한 교육설비는 586PC 및
컬러모니터 31대,프린터 복사기 등이다.

박영배 LG상사 북경지역장은 최근 가진 기증식에서 "이번 조선족
학교에 대한 교육설비기증은 단순한 물질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조선족 사회와 모국간 불신을 해소하고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