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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시황] '철근 없어서 못판다'..재고물량 예년의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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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근수급에 때아닌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예년의 경우엔 11월로 접어들면 동절기 수요감소로 인해 재고가 늘어나는게
    보통이었는데 올해는 정반대로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있는 것.

    철근메이커들은 기온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해결될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으나 건설업계는 우선 당장 물건이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아우성이다.

    철근메이커들의 재고는 6일 현재 동국제강 인천제철 한보철강 강원산업
    한국철강등 5대 메이커 재고 6만5백t과 중소형업체 1만5백t을 합쳐
    7만1천t정도.

    평균 25만~30만t에 달하던 예년과 비교하면 3분의1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철근메이커 관계자들도 "철근구하기기 전에없이 힘들고 특히 수요가
    많은 직경 10mm짜리는 더더욱 물량확보가 어려운 상태"라고 말한다.

    현재의 병목현상은 철근메이커들의 여름철 공장정기보수에 따른 감산과
    예상외로 기온이 높은 최근의 날씨 등에 기인한다.

    철근업체들은 경기침체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정기보수를 실시함으로써 20만~30만t가량 생산을 줄였다.

    또 지난 9월 가격인상 당시 가수요가 발생한데다 일부업체가 보유물량을
    인상전 가격으로 대거 방출, 재고가 바닥났다고 철근업계는 설명한다.

    날이 따뜻해 건설공사가 활기를 띠고있는 점도 재고감소의 한 원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철근업계는 그러나 기온이 떨어지면 수급상의 병목현상도 곧바로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월과 1월에는 철근수요가 각각 60여만t으로 다른 달에 비해 30만t정도
    감소하기 때문에 동절기 비수기로 들어서면 수급이 균형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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