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개발 육성 .. '유기장업 진흥방안'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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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장과 유원시설업을 유기장업 또는 유원산업이라고 한다.
문화체육부가 파악한 10월 현재 국내 유원산업체는 컴퓨터게임장
1만4천여개,종합 유원시설 30개, 기타 유기장 1백61개 등.
이 유기장업의 육성발전 방안을 논의할 세미나가 11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부가 유원산업을 건전한 놀이문화산업으로 진흥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 세미나에서 임상오 교수 (상지대)는 "21세기 한국형 테마산업의
진흥과 관리방안"을 통해 "테마파크로 불리는 유원산업은 노동집약적인
서비스산업인 동시에 독점적 경쟁산업이며 종합산업인 특징을 갖고 있다"며
"특히 미래의 테마파크는 하이테크형 테마파크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의 경우에도 시대적인 변화조류에 맞춰 테마파크산업을 적극적으로
진흥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유원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제도적 법적 환경은 유원지
하나 설립에 규제법규가 30여개에 이를 만큼 복잡하다"면서 "이를
진흥하는 차원에서 문화 관광 체육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문화체육부로
이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권준모 교수 (경희대)는 "멀티미디어 기술발전과 컴퓨터게임산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컴퓨터게임은 두뇌집약적 산업이므로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고급인력이 많은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 적합한 산업"이라며
"특히 초등학교 남학생의 54%가 가장 갖고 싶은 선물로 게임관련상품을
드는 등 청소년들이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매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컴퓨터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전반에 퍼져있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과기처
통산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부 정보통신부등에서 수행된 관련업무를 통합,
일관성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0일자).
문화체육부가 파악한 10월 현재 국내 유원산업체는 컴퓨터게임장
1만4천여개,종합 유원시설 30개, 기타 유기장 1백61개 등.
이 유기장업의 육성발전 방안을 논의할 세미나가 11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부가 유원산업을 건전한 놀이문화산업으로 진흥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 세미나에서 임상오 교수 (상지대)는 "21세기 한국형 테마산업의
진흥과 관리방안"을 통해 "테마파크로 불리는 유원산업은 노동집약적인
서비스산업인 동시에 독점적 경쟁산업이며 종합산업인 특징을 갖고 있다"며
"특히 미래의 테마파크는 하이테크형 테마파크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의 경우에도 시대적인 변화조류에 맞춰 테마파크산업을 적극적으로
진흥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유원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제도적 법적 환경은 유원지
하나 설립에 규제법규가 30여개에 이를 만큼 복잡하다"면서 "이를
진흥하는 차원에서 문화 관광 체육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문화체육부로
이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권준모 교수 (경희대)는 "멀티미디어 기술발전과 컴퓨터게임산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컴퓨터게임은 두뇌집약적 산업이므로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고급인력이 많은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 적합한 산업"이라며
"특히 초등학교 남학생의 54%가 가장 갖고 싶은 선물로 게임관련상품을
드는 등 청소년들이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매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컴퓨터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전반에 퍼져있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과기처
통산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부 정보통신부등에서 수행된 관련업무를 통합,
일관성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