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면톱] 제주도에 감귤 펙틴추출 공장 .. 신과학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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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이 한국신과학기술센터(대표 김길남)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공장
산하 생명공학연구소(바이오첵)로부터 기술을 도입, 모두 1천만달러를 투자해
감귤껍질에서 펙틴을 추출하는 공장을 제주도에 건립키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를위해 이회사는 서귀포의 한 주스공장을 인수했으며 다음달부터
시설개체 작업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의료용 및 식품용 펙틴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공장에서 연간 약 4백t의 펙틴을 생산하고 이중 70%를 러시아 일본등
해외로 수출,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이다.
이어 오는 2000년 총 5천만달러를 투자해 2천4백t 연산능력의 제2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펙틴은 암확산차단 방사성원소제거 궤양.내출혈치료등 의료용 약품과 과자
유가공등 식품용으로 쓰이는 유기체로 유럽 미국 러시아에서만 생산되며 특히
의료용은 러시아가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식품용 펙틴의 세계시장 규모는 2만t 정도이며 한국은 연간 6백t을
전량 수입하고 있어 상당한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회사의 김사장은 "1급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제주도내 생명공학 우주항공
및 신과학등 첨단산업 유치의 계기를 마련케 됐다"며 사양화되는 감귤산업을
부흥시킴으로써 제주지역 경제에도 적지않게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
산하 생명공학연구소(바이오첵)로부터 기술을 도입, 모두 1천만달러를 투자해
감귤껍질에서 펙틴을 추출하는 공장을 제주도에 건립키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를위해 이회사는 서귀포의 한 주스공장을 인수했으며 다음달부터
시설개체 작업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의료용 및 식품용 펙틴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공장에서 연간 약 4백t의 펙틴을 생산하고 이중 70%를 러시아 일본등
해외로 수출,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이다.
이어 오는 2000년 총 5천만달러를 투자해 2천4백t 연산능력의 제2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펙틴은 암확산차단 방사성원소제거 궤양.내출혈치료등 의료용 약품과 과자
유가공등 식품용으로 쓰이는 유기체로 유럽 미국 러시아에서만 생산되며 특히
의료용은 러시아가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식품용 펙틴의 세계시장 규모는 2만t 정도이며 한국은 연간 6백t을
전량 수입하고 있어 상당한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회사의 김사장은 "1급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제주도내 생명공학 우주항공
및 신과학등 첨단산업 유치의 계기를 마련케 됐다"며 사양화되는 감귤산업을
부흥시킴으로써 제주지역 경제에도 적지않게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