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가 프로농구 입장권 예매서비스에 나선다.

이 회사는 97~98프로농구경기 입장권 판매사업자로 선정돼 자사의 입장권
통합 네트워크인 "프로티켓"을 통한 예매서비스를 이번주말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입장권은 한국컴퓨터의 입장권 통합 네트워크와 연결된 각 경기장의
현장 매표소및 주택은행 전국 4백79개 지점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와함께 농구팬의 편의를 위해 전화예매처(707-1133)를 설치한
한국컴퓨터는 앞으로 전국 주요 지방은행 등을 추가 예매처로 확보하는 한편
네티즌들을 위한 PC통신및 인터넷을 이용한 예매서비스도 시행키로 했다.

또 11월 중순까지 전국의 지하철 편의점 공연장 등에 무인발매기를 설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예매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