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학회(회장 홍창선)가 창립30주년을 맞아 13~15일 사흘
간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의 중심주제는 "한국항공산업의 21세기 비전".

학회는 우선 13일 오후 2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항공우주기술 및
산업정책포럼"을 갖고 21세기 산업의 중추역할을 하게될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전략과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장에는 항공우주산업과 기술개발의 결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
련사진 60여점도 선보인다.

또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 신공학관에서 "항공우주 국책사업 보고
회"를 갖는다.

이 보고회에서는 KTX-1사업,중형항공기사업,다목적실용위성사업,무궁화
위성사업 등 우리나라가 추진해온 관련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성과가 발표
된다.

15일 오전 9시부터는 서울대 신공학관에서 "추계학술발표회 및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미국 메릴랜드대,아리조나대,일본 동경대 등의 항공우주관련 석학들의
강연을 포함,1백여편의 최신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